▲ 라디오스타 이대호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라디오스타' 야구 선수 이대호가 퇴장 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대 오' 특집으로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2013년 7월 28일 열린 세이부 전에서 퇴장 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방망이 끝에 공이 맞았지만, 심판은 파울이 아니라고 판정했고, 이대호는 항의하다 퇴장당한 바 있다.
이대호는 영상을 함께 보며 "저거 파울이었다. 방망이에 진짜 맞았다"면서 "한국말로 항의했다. 일본말로 하려니까 답답해가지고. 감독님도 같이 퇴장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호는 감독님이 나오더니 "진짜 파울이냐고 물어서 진짜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그럼 심판한테 항의해'라고 하셨다"면서 "나가면서 '눈으로 못 보면 귀라도 들어'라고 얘기했다. 근데 심판은 손가락을 눈으로 찔렀다고 생각해 퇴장당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이대호는 "한국은 비디오 판독이 되는데 일본은 심판이 아직도 대장이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이대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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