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만과 편견' 박만근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9회에서는 정창기(손창민 분)와 강수(이태환)가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창기는 화영재단 이사 박만근의 사진을 구해 달라는 구동치(최진혁)의 말에 구동치를 은밀한 곳으로 불러냈다.
구동치는 박만근이 죽이려고 하는 송아름(곽지민) 문제로 송아름에게 가 봐야 했던 터라 정창기에게 강수를 보냈다. 정창기는 차 안에 구동치가 아닌 강수가 있자 당황하며 일단 강수에게 사진 몇 장을 건넸다. 박만근의 사진이었다.
강수가 박만근의 얼굴을 확인하고 정창기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던 그 순간에 갑자기 차가 두 사람을 덮쳤다. 정창기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강수는 차문까지 안 열리자 창문을 두들기며 "꺼내주세요"라고 소리쳤다.
그런 강수 앞에 문희만(최민수)이 나타나 강수를 꺼내려고 했다. 그때 강수에게 15년 전 납치됐을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다. 어린 강수가 차 트렁크 안에 갇혀 있었는데 문희만이 차 트렁크를 열고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문희만이 박만근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만근이 사건 현장에 넥타이핀을 떨어뜨렸는데 그 넥타이핀을 문희만이 갖고 있고 강수의 기억 속에 문희만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박만근이 문희만일 수도 있다는 것. 과연 박만근이 문희만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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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창민, 이태환, 최민수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