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10년만에 함께 뭉친 지누션이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 소감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누션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션은 6일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둘 다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우리가 오래 떠나있었지만, 우리가 있어야 하는 곳이 무대 위라는 생각도 했다"면서 "'토토가'를 통해 무대 위에서 필 받았으니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션의 소감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누션이 음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YG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지누션의 앨범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니다. 지누션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열심히 해보겠다' 정도로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토토가'에서 10년 만에 다시 뭉친 지누션은 여전히 세련된 무대 매너와 랩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헤어스타일은 물론 두건 등 힙합 패션까지 활동 당시 모습을 재현하며 화려하게 등장해 변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지누션 ⓒ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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