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여진이 최민수를 압박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8회에서는 오도정(김여진 분)이 문희만(최민수)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도정은 전달사항이 있어 민생안정팀의 회의실로 향했다. 문희만은 오도정이 나타나자마자 "해산"이라고 외친 뒤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후배 검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오도정은 문희만을 따로 불러들였다. 오도정은 "차기 종장 제안 받았느냐. 그런데 민정수석한테는 아주 구체적으로 약속했나 보다. 화영 너무 믿지 마라"라고 말했다.
오도정은 문희만에게 앞으로 주의하라고 경고를 하며 국장 이종곤(노주현) 라인이 틀어졌으니 자신 밑으로라도 줄을 서라고 제안했다. 문희만은 오도정의 제안을 "썩은 동아줄"이라고 말하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오도정은 "전 알고 있다. 이국장은 몰라서 못 물고 늘어 지셨나본데. 전 15년 전 그날 문부장님이 뭘 하셨는지 안다"고 했다. 오도정은 문희만이 모르는 척을 하자 "기억이 거기까지밖에 안 나신다면 어쩔 수 없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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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여진, 최민수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