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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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이승철 "데뷔 30주년, 도움 필요한 곳 찾아갈 것"

기사입력 2015.01.05 15:5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승철이 독도와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철의 KBS 2015 신년특별기획 '그날에-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철과 KBS 박복용 부장, 합창단원 강원철, 박영철이 참여했다.

이승철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왜 갑자기'라는 것이다. 독도나 통일 문제는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마치 준비된 것처럼 일본 입국 거부 사건이 생겼다. '그날에'를 무료 배포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에게 독도와 통일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위치가 된 듯하다. 조금의 두려움이 있긴 하다. 올해로 데뷔 30년이 됐다. 나만을 위한 노래가 아닌 팬과 국민 여러분을 위한 행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은 "사회에 이바지하고 후배에게 도움이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독도와 통일은 물론 새터민 문제도 중요하다고 본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KBS 1TV '그날에-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는 지난 10개월간 고군분투 끝에 추친해 온 '온 캠페인'(독도,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 하버드, UN 등)의 여정을 담았다. 8, 9일 오후 10시 방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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