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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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이승철 "'독도 지킴이' 별명, 자부심 생긴다"

기사입력 2015.01.05 15:38 / 기사수정 2015.01.05 16: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승철의 KBS 2015 신년특별기획 '그날에-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철과 KBS 박복용 부장, 합창단원 강원철, 박영철이 참여했다.

이승철은 "개인적으로는 (일본 입국 거부는) 뜻 깊은 사건이었다. 독도 지원 센터 등이 재추진되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전 국민이 통일과 독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고무적이고 자부심도 생긴다. '독도 지킴이'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독도와 통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유 합창단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남한 사람들이 이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 것을 들어서였다. 탈북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이 곳 사람들도 당신들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KBS 1TV '그날에-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는 지난 10개월간 고군분투 끝에 추친해 온 '온 캠페인'(독도,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 하버드, UN 등)의 여정을 담았다. 8, 9일 오후 10시 방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승철 ⓒ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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