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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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82] 美언론 "존 존스, 가장 인상적인 경력 추가"

기사입력 2015.01.04 17:54 / 기사수정 2015.01.04 17: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존 존스(35,미국)가 명실상부한 챔피언임을 증명했다.

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2' 메인 이벤트 코미어와 맞대결에서 심판만장일치로 승리를 거뒀다. 

존스의 승리에 미국 'FOX스포츠'는 "존스는 이미 UFC 역사상 지배적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다"라며 "그의 이력서에는 올림픽 무대를 2번이나 밟은 사람을 이겼다는 가장 인상적인 경력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경기 전부터 SNS와 인터뷰 등에서 서로를 비난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존스와 코미어는 기자회견장에서 난투극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만큼 둘은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3라운드까지 상대방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며 자신의 공격을 꽂아 넣으며 한치의 물러남 없는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4라운드로 들어서자 코미어가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빈틈을 보이자 존스는 테이크다운을 성공했고 주먹세례를 퍼부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종목 4위' 코미어 역시 막판까지 투혼을 보였지면 심판 판정단은 만장일치로 존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 경기로 존스는 8차 방어에 성공하며 '무패 파이터'로서의 자존심을 지켰고 코미어는 뼈 아픈 데뷔 첫패를 경험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존스(우)와 코미어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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