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4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는 지난 2011년 미국 정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기 위해 계획한 넵튠 스피어 작전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소개했다.
빈 라덴은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의 수장이다. 때문에 미국은 알카에다를 악의 축으로 보고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빈 라덴을 추적했다. 이후 2009년 9월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확인하고 9개월간 사살 작전을 계획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미국 정부에서는 넵튠 스피어 작전을 펼쳤다. 미 해군 최정예 부대의 헬기가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했고, 40분간의 접전 끝에 3층 침실에 숨어있던 빈 라덴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작전 상황은 백악관으로 실시간 전송됐다. 백악관 상황실에는 버락 오마바 대통령 등 정부부 수뇌부 인사들이 있었다.
작전 성공 이후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빈 라덴 사살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넵튠 스피어 작전으로 빈 라덴을 사살했고, DNA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시신은 인도양에 수장했던 것.
하지만 전 재무부 차관보 폴 크레이브 로버츠는 "넵튠 스피어 작전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빈 라덴을 사살하는 장면과 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강도 높게 넵튠 스피어 작전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01년 12월 이미 빈 라덴은 사망했다"며 "빈 라덴 은신처 인근에서 마을의 여자들이 며칠 동안 촛불을 들고 묘지로 향하는 여인들이 목격됐고, 파키스탄 지역 신문에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실렸다"고 설명했다.
조지 부시는 빈 라덴 검거를 이유로 파키스탄 지역에 전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전쟁은 실상 군수 사업체를 위한 것이었고,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숨겼다는 것. 오바마 역시 지지율 하락 타개책으로 빈 라덴 사살 작전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넵튠 스피어 작전 성공 후 오바마의 지지율은 성공했고, 2012년 재선에도 당선됐다.
아직까지 각종 언론 단체는 빈 라덴 시신 사진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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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프라이즈' 오사마 빈 라덴 ⓒ MBC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