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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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첫 데뷔 무대, 설레서 밤잠 설쳤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5.01.02 19:51 / 기사수정 2015.01.02 19:5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소나무는 수민-민재-하이디-나현-의진-디애나-뉴썬으로 구성된 팀으로, TS엔터테인먼트가 시크릿 이후로 야심차게 내놓은 걸그룹이다. '늘푸른 소나무'처럼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음악을 하겠다는 당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소나무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소나무의 리더 수민은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실감도 안나고 떨리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하이디는 "쇼케이스 할 떄는 19살이었다. 첫 데뷔 무대는 20살이 돼 맞이했다. 설레기도 하면서 감정이 오묘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소나무는 데뷔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에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민재는 "어제 밤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해 한숨도 자지 못했다. 기쁜 마음에 하나도 졸립지 않다. 정신이 반짝 든다"라고 반짝이는 눈으로 말했다.



소나무는 데뷔무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타이틀곡 '데자뷰' 무대를 통해 평균 연습생 기간 4년에 빛나는 내공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소나무의 데뷔곡 '데자뷰'는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트랙으로 평균 신장 168cm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반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걸그룹이 가진 사랑스러운 특징을 녹여낸 달콤한 R&B곡이다.

수민은 "전날 그동안 했던 영상들을 모니터를 하면서 함께 무대에 대해 의논했다. 타이틀곡 '데자뷰' 무대에서는  굉장히 퍼포먼스가 많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놓치지 않고 끝까지 라이브와 해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뉴썬은 "댄스브레이크 부분에서 디애나, 의진, 나현 언니가 다리를 찢는다. 그 부분이 관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의진은 수록곡 '아낌 없이 주는 나무' 무대에 대해서는 "'데자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다. 다른 느낌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반전 매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나무는 '소나무란 한마디로 무엇이냐'는 질문에 "'힐링캠프'다 여러분이 힘들고 지칠 때 '소나무'를 생각하면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고 싶다"라고 그룹명처럼 성장하고픈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소나무의 2015년에 대해 "바쁘게 활동하고 싶고, 무엇보다 소나무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신인의 모습을 보였다.

소나무는 이날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나무 ⓒ TS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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