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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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울서 최효진 영입 '수비 강화'

기사입력 2015.01.02 18:06 / 기사수정 2015.01.02 18: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최효진을 영입하면서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팀 리빌딩에 나선 전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효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FC서울에서 측면 수비수로 뛰던 최효진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전남은 다음 시즌 수비와 공격 모두에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효진은 중동고, 아주대를 거쳐 2005년 인천을 통해 프로에 데뷔하여 포항,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279경기에 출전하여 17골 1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이다. 또한 중앙과 측면을 넘나드는 활동력과 돌파력이 강점이며, 미더필더와 윙백,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전남은 근성과 노련미를 갖춘 최효진의 합류로 김병지, 현영민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웍 향상과 수비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 뛰게 된 최효진은 "전남은 가족 같은 분위기이고 팀웍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 이런 팀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함께 뛴 영민이 형이 전남에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전남이 나를 필요로 해서 불렀지만 나도 전남을 위해 뼈를 깎는다는 생각으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2015년 그라운드에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효진 ⓒ 전남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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