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2 15:13
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에는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조연우, 이자영이 참석했다.
이날 박탐희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면서 내가 맡은 최이경이 가진 에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다"면서 "출산 후 40일이 지난 뒤 감독님과 만났는데, 처음에 육아 얘기를 했었다. 감독님이 '우리 와이프도 애 낳은지 두 달됐다'면서 따뜻하게 다가와 주셨다"고 추련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극 중 최이경 역을 맡은 박탐희는 "최이경이 가진 열정이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커서 힘들다. 이것을 표현하는 것이 숙제인데, 대사 하나하나가 맛있어서 잘 소화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7회부터 15회까지 사건에 직면해 누워 있다. 주변에서 좋겠다고 하지만, 나는 말하고 싶다. 나를 깨워달라"고 웃어 보였다.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그려낸다.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탐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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