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2 07:48 / 기사수정 2015.01.02 07: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 중국 콘서트가 높은 인기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1일 열린 중국의 연말연시 콘서트, 그 최대 축제의 승자는 이민호였다.
중국에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는 최고의 유명인을 캐스팅해 동방위성, 호남위성, 절강위성의 3대 방송사에서 동시간대의 경쟁을 펼치는 중국 최대의 축제다. 이민호는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동방위성을 선택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호는 동방위성TV의 '콰니엔'에 출연하며 중국의 곽채결과 함께 '금천니요가급아'와 자신의 미발표곡인 '내 마지막 사랑이 돼 줄래'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고 3사 방송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중국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는 작년 9.65%로 '춘완'에 한국인 최초로 초대되는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쾌거다.
동방위성의 관계자는 "이민호의 등장 후 약 1.7%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중국의 카운트다운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중국 14억 인구로 보았을 때 0.1%가 갖는 의미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음 주 정확한 시청률 분석표가 공개되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린 첫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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