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앤더슨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가 좌완 투수 브렛 앤더슨(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앤더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입설은 이미 2주전부터 흘러 나왔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마쳤다.
계약 기간은 1년. 정확한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봉 약 1000만달러(약 109억원), 인센티브 400만달러(약43억원)로 추정된다.
앤더슨은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시즌 동안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며 통산 92경기 27승 32패 평균자책점 3.73을 남겼다. 특히 지난 시즌(2014)에는 8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앤더슨 그동안 흘러나왔던 맥스 슈어저, 제임스 쉴즈, 콜 해멀스 영입 루머를 일축 시키게 됐고 확실한 5선발감을 얻게됐다.
앞서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서 앤더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지명할당했다. 아루에바레나는 지난 시즌 22경기 타율 1할9푼5리로 부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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