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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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정웅인·김혜선, 장편드라마 특별연기상 수상

기사입력 2014.12.31 21:31 / 기사수정 2014.12.31 21: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정웅인과 김혜선이 장편드라마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은 이휘재, 박신혜, 박서준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남자 부문은 '끝없는 사랑' 차인표, '기분 좋은 날' 강석우, '비밀의 문' 최원영, '끝없는 사랑' 정웅인이 후보로 호명됐고, 결국 정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웅인은 "드라마 제작진,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아빠 이번에도 나쁜 놈이야'라고 한 아이들, 내가 주인공 괴롭혀야 너희들이 잘 살아. 그리고 아내 진심으로 사랑한다. 어머니도 기뻐할 것이라 본다"면서 "내가 작품을 대하면서 초심을 잃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덜 하는 것 같아서 채찍질을 가하기도 한다. 이 상을 계기로 마음을 다 잡고 진정성 있게 배려심 있는 배우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여자 부문은 '기분 좋은 날' 김미숙,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잘 키운 딸 하나' 윤유선, '끝없는 사랑' 심혜진이 후보에 올랐고, 김혜선이 호명됐다. 

김혜선은 "그간 순수한 역할 하다가, 강한 역할 하게 됐다. 힘들었지만, 감독님 덕분에 부담없이 할 수 있었다. 드라마 제작진과 선후배 배우들 고맙다. 악역을 6개월간 하면서 마지막에 상을 받아 기쁘다. 아버지, 아이들, 소속사 식구들 고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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