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30 22:29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은 배우 김자옥에게 돌아갔다.
이날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 씨가 대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영환 씨는 "연기를 사랑하신 어머니가 매일 같이 아프신 동안 그리워 하던 곳이 바로 이 무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상은 더욱 특별하다. 귀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 김자옥을 사랑해주고 영원한 공주님으로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자옥은 지난달 16일 투병 중이던 대장암이 폐와 임파선 등으로 전이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올해 MBC연기대상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수영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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