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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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충무로의 노예? 내게는 찬사"

기사입력 2014.12.29 09:56 / 기사수정 2014.12.29 09:56

박소현 기자
이경영 ⓒ 올레tv 무비스타 소셜클럽 스타프리뷰
이경영 ⓒ 올레tv 무비스타 소셜클럽 스타프리뷰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경영이 '충무로의 노예'라는 표현을 반겼다.

29일 올레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 '무비스타 소셜클럽'측은 이경영이 직접 본인의 별명 '충무로의 노예'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경영은 "'충무로의 노예'라는 말은 확실히 들었다. 과한 표현이지만 내가 행복해하는 일에 '노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찬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경영은 '제보자', '타짜:신의 손', '해적', '군도', '관능의 법칙'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쉼없는 한 해를 보냈다. 외화 '인터스텔라'나 '호빗'에도 이경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이경영은 또 드라마 '미생'의 최전무나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보도국장 등 그가 맡아온 악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영은 "기본적으로 성선설을 믿는다. 악역에도 연민을 갖고 연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영화 '관능의 법칙'에서 맡은 인물처럼 지금 나이에 표현할 수 있는 '멜로'를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도 털어놨다.
 
이어 "관객들이 지치지 않고, 영화를 만들어 준 배우와 감독들을 사랑해주면 좋겠다. 내년에는 '충실한 노예'를 넘어서 '일도 잘하는 충무로의 노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영은 내년에도 영화 '암살', '허삼관', '은밀한 유혹', '소수의견'등 다수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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