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WEALIVE 제공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윤하가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윤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자신의 단독 연말콘서트 'YounH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말콘서트를 통해 가수 윤하는 4가지 버전의 변신을 꾀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연출해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 섰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객석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 그리고 맛깔 나는 MC로 연말콘서트를 찾아 준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윤하는 3시간에 걸친 자신의 단독 연말콘서트를 풀 타임으로 소화했다.
특히 시크, 큐트, 섹시, 퓨어한 매력까지 더하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 윤하의 모습에 객석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며 올 여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노래 ‘우산’을 비롯하여 윤하를 대표하는 히트곡 ‘ 오늘 헤어졌어요’, ‘Run’,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등을 열창하며 듣기만 해도 행복한 음악들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그 동안 에픽하이 콘서트 게스트 무대에 서며 우정을 과시했던 윤하는 지난 27일 에픽하이 콘서트 일정이 겹쳐 서로의 공연장에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윤하가 에픽하이 콘서트에 보낸 화환에는 '서울로 오세요'라는 문구가, 에픽하이가 윤하의 콘서트에 보낸 화환에는 '윤하야 부산으로 와라' 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윤하의 콘서트 현장에는 가수 이승환, 소울다이브, 올티, 송희진 등이 축하 화환을 보내 의리를 과시했으며, 팬들이 보낸 축전 배너도 공연장 홀을 가득 메웠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