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타블로 딸 하루가 마지막까지 뭉클함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와 하루는 타블로 부친 산소를 방문했다.
하루는 혼자 계신 할아버지가 춥지 않도록 핫팩을 선물로 준비해 묘비에 꼼꼼하게 붙였다. 하루는 지켜보고 있던 아버지 타블로에게도 "아빠 (마음) 따뜻하게"라며 타블로의 가슴에도 핫팩을 붙였다.
하루는 이어 할아버지 묘비에 담요를 덮고서 꼭 껴안았다. 고사리 손으로 깐 군밤을 하늘로 향해 들어 "할아버지 한입 드세요"라고 말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타블로와 강혜정, 하루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서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자"고 마지막회를 마무리했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제 마음도 엄청나게 자란 것 같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내년 1월 4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엄태웅과 딸 엄지온이 타블로-하루 부녀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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