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현진과 강정호가 원동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만났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류현진 강정호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류현진과 강정호가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공포의 외인구단' 특집으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대한민국 최고의 유격수인 강정호가 출연했다.
류현진과 강정호, 그리고 멤버들은 9시간 내에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 최종 장소로 향해야 한다는 특별 미션을 받았다.
인간 볼링 미션에서 영웅이 된 류현진은 마지막 미션 장소로 나온 곳 중에서 목동 야구장을 선택했고 모두 목동 야구장으로 향했다.
목동 야구장에 도착하자 멤버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불이 꺼져 있는 야구장을 본 멤버들은 "혹시 9시간 넘은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 했다.
그 순간 불이 켜지며 원동중학교 학생들이 나타났다. 제작진은 "원동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의 소원이 류현진, 강정호 선수를 만나는 것이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그럼 좀 늦었거나 목동 아닌 다른 곳을 갔었으면 소원을 못 이루어 줄 뻔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류현진은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강정호는 "저처럼 노력형의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야구 꿈나무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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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