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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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측 "'인터뷰' 음원 무단 사용, 법적 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4.12.26 16:02 / 기사수정 2014.12.26 16:10

한인구 기자
윤미래 ⓒ 엑스포츠뉴스DB
윤미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영화 '인터뷰'에 윤미래의 노래가 무단으로 사용된 가운데 윤미래의 소속사 측에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26일 "알려진대로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 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윤미래와 타이거 JK의 가창곡 '페이 데이(Pay Day)'가 삽입된 것은 사실입니다"면서 "당초 이 곡을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되어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인터뷰'(The Interview)에 윤미래의 'Pay day'가 김정은과 제임스 프랑코가 유흥을 즐기는 장면에 삽입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영화는 김정은을 인터뷰하기 위해 떠난 토크쇼 사회자(제임스 프랑코)와 프로듀서(세스 로건)에게 CIA가 김정은 암살을 제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인터뷰' ⓒ 소니 픽처스
'인터뷰' ⓒ 소니 픽처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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