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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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4人4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개성만점'

기사입력 2014.12.26 09:49 / 기사수정 2014.12.26 09:50

조재용 기자
tvN ‘하트투하트’ 4인4색 포스터 ⓒ CJ E&M
tvN ‘하트투하트’ 4인4색 포스터 ⓒ CJ E&M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주인공들의 4인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6일 CJ E&M 측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최강희는 "빨간 것도 치료가 되나요?"라는 대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다. 꾸밈없는 수수한 옷차림과 잔뜩 움츠린 포즈가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지닌 차홍도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 있다.
 
천정명은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 역으로 국민 닥터다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환자 강박증 의사'라는 짧은 캐릭터 소개가 무슨 뜻일지, 그것이 극중 어떤 상황들을 야기시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선한 눈웃음을 짓고 있는 이재윤의 캐릭터 포스터도 독특하다. "저 3대 독자인데 결혼 하실래요?"라는 문구를 들고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그 맞은 편에 흐릿하게 보이는 실루엣이, 안면홍조로 늘 헬멧을 쓰고 다니는 차홍도의 모습으로 보여 세 사람 사이 파란만장한 삼각 러브라인을 암시하고 있다.
 
안소희는 팔방미인 엄친딸 고세로와 혼연일체가 된 깜찍 발랄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랄 데 없는 고세로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예술적 재능.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가 될거야!"라는 스케치북 속 그녀의 포부와 달리 ‘발연기 배우 지망생’이라는 캐릭터 소개가 대조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2015년 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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