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김준현과 이국주 등이 소속사를 떠났다.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준현을 비롯해 김지민과 이국주 등 소속사 개그맨이 대부분 계약을 해지하고 떠났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동 대표인 김 씨가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한 사실이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상황이다.
김준호는 모든 일을 책임지고 공동대표 김 모씨의 횡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며, 후배들을 다독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 도주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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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