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이 박주형에게 맞섰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인국과 박주형이 형제에서 적이 되고 말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1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과 임해군(박주형)이 등을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임해군의 손에 죽을 뻔하다가 때마침 나타난 김가희(조윤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임해군은 김귀인(김규리)과 김도치(신성록)의 함정에 빠져 아우인 광해군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심산이었다.
임해군은 아버지 선조(이성재)에게 광해군을 죽이려고 했던 일을 들키면서 호되게 혼나고는 광해군을 만나러 갔다. 임영신(윤봉길)은 임해군이 격분한 상태로 칼까지 들고 나타나자 광해군을 보호하기 위해 임해군을 막았다.
광해군은 만신창이가 된 임영신을 보고 임해군에게 자신도 더 이상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라고 경고했다. 임해군은 "넌 진짜 내 아우가 아니다. 이제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한 쪽이 온전해질 거다. 우리 사이가 이리 된 것은 네놈 때문이다. 네가 세자 자리 탐했기 때문에"라며 광해군 탓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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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