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차승원이 내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일본에서 팬미팅'Cha Seung-Won FAN MEETING in JAPAN Valentine's Day Special'을 개최한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드라마 '최고의 사랑'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에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승원이 일본 팬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일본 도쿄 롯본기에 위치한 블루시어터에서 당일 2회 개최로 약 2년 반만에 팬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좀처럼 만나기 힘든 차승원을 보고 싶은 일본 팬들의 끝없는 러브콜에 의해 성사됐다. 일본 팬들은 "또 팬미팅을 개최해 줬으면 좋겠다" "본인을 만나고 싶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차승원 또한 현지팬들의 성원에 대한 답례로 이번 팬미팅의 개최가 확정됐다.
차승원은 지난 2012년 팬미팅을 개최해 약 4000명의 팬들을 동원하며 한류 파워를 과시했다. 팬미팅에서 차승원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친근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상반되는 반전매력으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 같은해에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에 한국인 배우로는 유일하게 주연으로 출연, 일본어 대사까지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한편 차승원은 최근 tvN '삼시세끼'의 나영석PD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또 내년 상반기 MBC 월화드라마'화정'에서 주인공 광해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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