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과 정은우가 열애 중이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한별(30) 소속사가 배우 정은우(28)와의 열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약 한 달 전쯤부터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했다. 이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12년간 연인 사이를 유지했던 가수 세븐(30)과의 결별에 대해서도 전했다. 소속사는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 군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결별한 사실을 밝혔다"고 알렸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췄다.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박한별은 2002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에 출연했고 SBS '요조숙녀' MBC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정은우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불꽃놀이' '히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추노' '웃어라 동해야', '태양의 신부', '다섯손가락'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박한별 공식입장 전문.
금일 보도된 박한별의 열애 기사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바 입니다. 입장이 조금 늦어져 죄송한 말씀 먼저 올립니다.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정은우군과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군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 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음을 밝혔습니다. 그 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박한별 본인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며 이런 언급 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했습니다.현재 열애설이 난 배우와도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고 합니다.
소속사 입장에서도 남녀 사이라는 게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힘든 지극히 프라이버시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존중해줘야 하는 게 더 맞다고 믿습니다.향후 박한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돼 여러 사람에게 다시금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기를 부디 당부 드립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