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측, "세븐과 올해 초 결별…힘든 군복무 배려"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박한별(30)이 전 연인 세븐(30, 본명 최동욱)과 결별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은우(28)와의 열애 및 세븐과의 결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이날 불거지면서 12년간 공식 연인이던 세븐과의 결별에 대한 대중이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에 대해 박한별 측은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세븐)군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 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음을 밝혔다"고 결별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고 한다"고 그 동안 결별에 대해 묵인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박한별 본인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며 이런 언급 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했다．현재 열애설이 난 배우와도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고 한다"고 박한별의 현재 심경에 대해 밝혔다.

박한별과 세븐은 12년간 연예계 공식커플로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결국 세븐의 전역을 4일 앞둔 24일 남남이 됐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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