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장동민 ⓒ KBS
▲ 장동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개념 연예인에 등극했던 대학 축제 비화를 전했다.
장동민은 23일 방송된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장동민은 "어려서부터 남이 시키는 걸 하지 않았다"라며 대학교 축제 행사를 뛰지 못하는 사연을 털어놨다.
장동민은 "한 대학의 축제 MC로 갔는데 학교 관계자들은 마지막 클로징 때 불꽃놀이를 준비했다고 그걸 강조해달라고 30번 이상 말하더라"며 "반발심이 생겨 여러분을 위한 불꽃놀이가 준비됐습니다. 여러분들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라고 성질을 내면서 말했다"고 밝혔다.
또 "모 기업행사에서 회장님에게 인사하면서 '회사를 환하게 빛낼 회장님'이라고 소개했는데, 정말 대머리인 회장님이 등장하시더라. 장난기가 발동해 '번쩍번쩍 정말 환하시네요'라고 말했다"라며 기업 행사도 뚝 끊기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장동민은 "방송만이 유일한 밥줄이다. 많은 사랑해달라"며 "지금 여러분들의 수신료가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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