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 더블유엠컴퍼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진혁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박해진은 12월 초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에서 진혁 감독과 다시 만났다.
'남인방-친구'는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진과 함께 중국의 인기스타 장량, 설지겸 등이 출연, 여기에 SBS 드라마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이 수장으로 나섰다.
올해 '닥터 이방인'으로 첫 인연을 맺은 박해진과 진혁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해진은 진혁 감독이 '남인방-친구'의 메가폰을 잡기까지 큰 가교 역할을 해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던 터. 이에 박해진의 폭넓은 연기력과 진혁 감독의 연출력의 조합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박해진은 "늘 자상하고 현장을 부드럽게 이끌어가는 걸로 정평이 난 진혁 감독은 중국에서도 현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존경하는 감독으로 꼽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현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닥터 이방인' 촬영 당시에도 배우들을 살뜰히 챙겨주고 스태프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에 반했다. 이번 '남인방-친구' 역시 'Made in 진혁'의 힘을 믿고 있다"고 전해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은 '남인방-친구'에서 천사같이 밝고 따뜻한 해붕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2015년 중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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