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최강희가 할머니 분장을 한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디테일한 메이크업과 의상에 힘입어 사랑스러운 할머니로 깜짝 변신한 것.
22일 '하트투하트'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할머니로 파격 변신한 최강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백발과 안경, 평범한 듯한 치마에 네모난 가방을 든 모습이 언뜻 보아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특히 할머니 분장을 하고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어, '하트투하트'를 통해 선보일 최강희의 또 다른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강희는 극 중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가진 여주인공 차홍도 역을 맡았다. 차홍도는 지독한 안면홍조로 생긴 대인기피증 때문에 헬멧이 아니면 밖에 나갈 수 없는 여자. 그러나 세상과 완전히 접촉을 하지 않을 수는 없어 선택한 대안이 바로 할머니 변장이다.
수줍은 새빨간 얼굴의 처녀와 멘탈 갑 '할매'라는 이중 생활을 하는 그녀에게 다양한 사건이 닥칠 예정이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2015년 1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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