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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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천희·이광수, 돌아온 예능 형제케미…명불허전

기사입력 2014.12.22 07:58 / 기사수정 2014.12.22 07:58

조재용 기자
'런닝맨' 이천희-이광수 ⓒ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이천희-이광수 ⓒ 런닝맨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이천희와 이광수가 변함없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배우 김혜자, 이천희, 강혜정가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는 엉성하지만 변함없는 순박한 미소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천희는 첫 번째 미션 '합이 150kg이 넘는 물건 찾기'에서 빠른 시간 내에 솜이불을 발견했지만 나가는 길을 못 찾아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시켰다.

그리고 돌아가던 중 발견한 눈사람 인형까지 양손에 가득 든 채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미션 수행에 완벽 몰입한 이천희는 변함없는 열혈 예능맨의 모습을 선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천희의 존재감은 더욱 돋보였다. 두 번째 미션 '빙고게임'에서 이천희는 문제를 내는 주자로 나서며 김혜자에게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천희는 첫 번째 문제부터 난관에 부딪혀 말문을 막히자 더듬더듬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폭풍 구박을 쏟아 부으며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천희-이광수 형제의 케미도 돋보였다. '구-신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두 사람은 대선배 김혜자를 자연스럽게 양쪽에서 보필하며 두 번째 미션장소로 이동하며 형제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빙고게임을 위해 모인 사전 모임에서도 이천희와 이광수 두 명만 미션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멤버들에게 구박을 당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종미션을 성공한 뒤 멤버들은 총 618만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최종 획득 상금은 김혜자, 이천희, 강혜정,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 될 예정이다.

한편 이천희, 김혜자, 강혜정이 출연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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