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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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레이스' 곽윤기, 男1000m에서 銀

기사입력 2014.12.20 19:52 / 기사수정 2014.12.20 19:54

김형민 기자
곽윤기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곽윤기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김형민 기자] 곽윤기(고양시청)가 포기 하지 않는 레이스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2위로 골인했다.

혼자서 결승에 올라온 곽윤기는 우다징(중국), 찰스 헤믈린(캐나다) 등과 함께 경합을 펼쳤다. 3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곽윤기는 서서히 속도를 냈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두 어 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를 쫓던 곽윤기는 미끄러 넘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일어선 곽윤기는 끝까지 역주했고 결국 1분 34초79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넘어져도 일어나서 달리는 근성이 만들어낸 값진 은메달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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