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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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등 한국 쇼트트랙, WC1000m 준결승 전원 진출

기사입력 2014.12.20 17:24 / 기사수정 2014.12.20 17:47

김형민 기자
심석희 ⓒ 엑스포츠뉴스
심석희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목동, 김형민 기자] 심석희(세화여고) 등을 앞세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둘째날도 순항을 이어갔다.

심석희는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는 경기 초반 후방에서 추월 기회를 엿봤다. 두 번째 바퀴를 넘어서면서 스피드를 낸 심석희는 천천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막바지에는 뒤에서 무리한 추월을 시도한 상대 선수를 잘 피해 스케이트를 탔다. 결국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심석희는 1분32초52로 준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2조에 편성됐던 김아랑은 1분31초30의 기록으로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초반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던 김아랑은 중반부터 스퍼트를 내며 단숨에 앞의 세 명을 추월했다. 이후 리드를 잘 유지한 김아랑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3조에 나선 전지수(강릉시청)는 조 2위(1분34초55)를 기록해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대표팀도 나란히 1000m 준결승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1조에서 스케이트를 탄 한승수(단국대)가 치열한 레이스 끝에 2위로 오른 데 이어 나선 서이라(한국체대)는 1분27초24를 기록해 조 1위로 진출했다. 곽윤기(고양시청) 역시 3조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1분28초01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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