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 쎄씨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재림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재림은 최근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임명, 일회성이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드림 빌리지'를 시작했다.
송재림의 제안으로 시작된 드림 빌리지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아동결연을 비롯해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중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을 방문한 송재림은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아동 책팩을 만나 낡은 집을 수리하고, 불결한 생활환경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건강 검진 및 상비약을 나눠주는 등 드림 빌리지 프로젝트를 위한 첫 답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4박6일간 이어진 이번 방문에서 송재림은 뜨거운 햇볕아래 지칠 법도 하지만 잠깐의 쉼도 없이 방문 전부터 목표로 했던 일들을 묵묵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하는 스타는 없었다"며 진지하게 봉사활동에 임하는 그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그가 방문한 씨엠립 스레이 스남 마을은 앞으로 '드림 빌리지'라는 이름아래 우물 건립을 시작으로 보건소, 그리고 학교 건립까지 차근차근 개발 될 예정이다.
송재림은 이후 패션매거진 쎄씨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곳에 방문하기 전 촬영만을 위한 봉사를 왔다기보다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내 눈으로, 내 힘으로 결과물을 보고 가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기에 캄보디아에서 지내는 5일 동안 봉사하는 목표에 충실하고 솔직하게 임하고 싶었다"며 참된 봉사에 대한 자세를 내비치기도 했다.
진지해서 더 와 닿았던 송재림과 함께한 4박6일간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모습은 쎄씨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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