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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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피노키오' 진경 발목 잡은 이종석, 복수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4.12.18 23:10 / 기사수정 2014.12.18 23:10

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 ⓒ SBS 방송화면
'피노키오' 이종석 ⓒ SBS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진경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재명(윤균상)이 MSC의 송차옥(진경)이 맡고 있는 뉴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차옥은 기재명을 국민영웅이라 불렀다. 13년전 그가 자신에게 했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MSC는 당시 기재명씨의 억울한 사연을 유일하게 들어준 방송사였다"라고 포장했다. 그러나 인터뷰의 내용을 확인한 기재명은 당시 송차옥이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보다는 자신이 소리 지르는 모습만 쓰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기재명은 송차옥을 향해 편집에 따라 한 사람을 악마와 영웅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 있다며 그녀를 비웃었다. 그는 "송기자님은 우리 아버지를 악마로 만드셨다. 내 아버지를 영웅에서 악마로 만드셨듯이 기자님은 살인자인 나를 영웅으로 만들었다"라고 비난했다.

기재명의 말에 송차옥을 비롯한 모든 이들은 충격을 받았고 기재명의 말은 온 세상에 사실로 밝혀졌다. 같은 시간 YGN뉴스 최달포가 기재명이 문덕수와 그의 동료들을 살해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던 것.

최달포는 기재명이 자수하는 장면과 함께 "기재명씨는 언론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이 진짜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YGN뉴스 기하명이다"라고 자신의 진짜 이름으로 리포트를 마쳤다.

이 사건으로 사람들은 최달포가 기재명의 동생 기하명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최달포는 자신의 아버지 최공필(변희봉)에게 자신을 파양시켜달라고 부탁한 후 결국 그의 집에서 짐을 싸들고 나오게 됐다. 기하명으로써 첫 발걸음을 떼기로 한 것이다.

반면, 기재명과 기하명에게 뒤통수를 맞은 송차옥은 뉴스를 조작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게 됐다. 그로 인해 온라인 속에는 송차옥의 패러디물로 넘쳐났고 송차옥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버스 회사의 사장이 나타나면서 그녀는 결국 앵커직을 내려놓아야 할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이로써 상황은 송차옥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도산하고 만 버스 회사 사장의 사연에 집중됐다. 공고롭게 기하명과 최인하는 같은 사건을 취재를 맡아 두 사람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기하명은 취재를 하러 나타난 최인하에게 이 사건에서 빠져 달라 요구했지만, 최인하는 완강했다. 그녀 역시 엄마 송차옥의 기자 자질에 의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그녀가 기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차옥을 찾아간 기하명이 버스 회사의 사장의 말이 헛소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냐고 몰아붙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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