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윤균상 ⓒ SBS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윤균상이 진경의 뒷통수를 쳤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재명(윤균상 분)이 MSC의 송차옥(진경)이 맡고 있는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송차옥은 기재명을 국민 영웅이라 부르며 "13년전 우리 이 곳에서 우리 만난 적이 있다. MSC는 당시 기재명씨의 억울한 사연을 유일하게 들어준 방송사였다. 13년전 기재명씨의 인터뷰 내용을 최초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차옥의 말에 기재명의 13년전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다. 인터뷰가 끝나자 송차옥은 "기재명씨 13년전 이 인터뷰 기억하느냐"라고 물었다.
기재명은 "그렇다. 한글자도 빠짐 없이 기억한다. 욕 먹어도 아버지가 살아있는 부문만 쓰면 될 것 같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오늘 보여주신 화면에는 이 부분이 쏙 빠져 있다"라며 "재미있다. 편집에 따라 한 사람이 악마도 되고 영웅도 될 수 있다는게... 그런 편집으로 송기자님은 우리 아버지를 악마로 만드셨다. 내 아버지를 영웅에서 악마로 만드셨듯이 기자님은 살인자인 나를 영웅으로 만들었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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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