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도 예뻐"…문채원 '술고래녀'로 깜짝 변신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문채원이 영화 '오늘의 연애' 만취 연기를 선보인다.

문채원은 박진표 감독의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전지현과 손예진을 잇는 사랑스러운 술고래녀 등극을 예고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만취연기 포문을 연 전지현은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녹슬지 않은 만취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 오싹한 연애' 손예진은 과격하지만 사랑스러운 만취연기로 많은 남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채원 역시 이번 영화에서 전지현과 손예진에 이어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만취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문채원은 애교 많고 인기 높은 기상캐스터지만, 18년지기 준수(이승기 분) 앞에서는 폭력과 폭언, 술주정을 일삼는 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술을 마시지 못하는 준수에게 소맥을 권하고 거침없이 폭력을 일삼지만, 결국 그에게 업혀 귀가하는 '진상'의 모습을 보인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영화다. 1월 15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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