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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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스터 백' 신하균, 장나라 혼자 남겨두나

기사입력 2014.12.18 01:12 / 기사수정 2014.12.18 01:13

'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이상증세를 보였다. ⓒ SBS 방송화면
'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이상증세를 보였다. ⓒ SBS 방송화면


▲ 미스터 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의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났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3회에서는 은하수(장나라 분)와 최대한(이준)이 최신형(신하균)이 떠날까봐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는 "혹시 저 몰래 어디 떠날 생각 있는 건 아니죠? 저는 최신형 씨가 저한테 비밀 같은 거 없었으면 해요"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은하수는 "최신형 씨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그래서 괜히 불안해서 그런가 봐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대한 역시 최신형의 건강이 걱정돼 혼자 병원을 찾아갔다. 담당 의사는 "일반인과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심장의 피가 거꾸로 돌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심정지가 온 겁니다"라고 최신형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결국 은하수와 최대한은 최신형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음을 느꼈다. 최신형이 아버지 최고봉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최대한은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캠핑을 떠났다. 최대한은 최신형과 텐트에 나란히 누워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대한은 최신형을 아버지로 생각하고 "왜 저를 혼자 내버려두셨어요. 자식보다, 아내보다 그까짓 돈이 더 중요하셨어요?"라며 따졌다. 최대한은 "아버지가 나한테 얼마나 큰 사람이었는데요. 그런 아버지한테 내가 어떤 아들이었는지. '사랑한다. 믿는다' 그 말 한 마디만 해주면 되잖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대한은 "이젠 늦었어"라고 말한 뒤 등을 돌렸다. 최신형은 최고봉으로 살던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최신형은 잠든 최대한을 어루만지며 "나도 안다. 돌이키고 싶어도 이제 너무 늦었다는 거. 그러니까 애비가 멀리 떠나더라도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애비의 자랑, 내 유일한 분신, 최대한은 누가 뭐래도 최고봉의 아들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최신형은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난 뒤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최대한은 최신형을 품에 안은 채 "아버지. 날짜 아직 남았잖아요. 수술해요. 수술하면 되잖아요"라고 애원했고, 최신형은 "미안하다, 아들아"라며 피를 토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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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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