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규리가 섬뜩한 계략을 꾸몄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김규리가 서인국 살해를 시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9회에서는 김귀인(김규리 분)이 광해군(서인국)을 살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귀인은 의인왕후(임지은)의 나인을 끌어들여 중전을 빙자해 사가에 있는 광해군에게 모란그림을 전했다. 광해군은 의인왕후가 자신을 생각해서 준 그림이라고만 생각한 채 방 안에 그림을 걸어놓고 지냈다.
마침 김가희(조윤희)가 광해군을 만나러 왔는데 광해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광해군은 김가희 덕분에 숨은 쉴 수 있게 됐다. 김가희는 방을 나서려다가 모란그림을 보고 비소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알고 보니 김귀인은 중전의 이름을 팔아 광해군을 죽일 심산이었다. 그 시각 김귀인은 처소에서 "광해군. 비소를 품은 모란그림이다. 온몸에 퍼지는 죽음의 고통을 느껴봐라. 여기서 멈추라는 내 경고다"라고 말하며 서슬퍼런 눈빛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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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