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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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15 개편안 발표…조대현 사장 "내년 방송지표는 '희망창조'"

기사입력 2014.12.17 12:38 / 기사수정 2014.12.17 12: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가 2015년을 맞아 프로그램 대개편을 시행한다.

KBS 측은 17일 '힐링'과 '소통', '지적호기심'을 키워드로 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2015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조대현 사장은 "2015년 1월 1일에 프로그램을 바꾸겠다는 약속과 내용에 앞서 저의 생각, 저와 함께 일했던 우리 제작진들의 생각, 편성 담당자 생각을 말씀 드리려고 한다"면서 개편에 대해 언급했다.

조 사장은 "내년은 광복 70년이기도 하고, 분단 70년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서 '희망창조'라는 말을 떠올렸다. 과거의 역사에서 고난과 역경이 많았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운 이 시대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가자는 뜻에서 '희망창조'라고 키워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개편 키워드를 '힐링','소통', '지적호기심'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유료방송을 포함해 우리 방송계에 시청률과 영향력 면에 있어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했다. 그 프로그램들은 왜 시청자들에게 소비되고 있는가를 찾았고, 거기서 '힐링'과 '소통', '지적 호기심'이라는 키워드를 뽑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KBS가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21개의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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