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2차 포스터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2015년 첫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늘의 연애' 2차 포스터에서는 현우로 분한 문채원과 준수로 변신한 이승기의 상황을 십분 살리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 속에는 준수의 뺨에 뽀뽀하려는 현우와 인상을 찌푸리며 피하려는 준수의 모습이 드러나있다.
이런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난 절대 아니라면서 내 앞에서 끼부리는 건 뭔데?'라는 카피와 더불어 울분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18년 '썸 피해자'인 준수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인 때는 발 빼는 여지녀 현우의 적극적인 모습이 색다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 속에서 현우는 준수의 등에 업혀 잔뜩 신나있고, 준수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현우를 바라보고 있다.
'진전 없는 18년 이제 진짜 연애 좀 하자!'는 카피는 18년째 진전 없이 반복되는 관계에 지친 준수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어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승기, 문채원의 조화가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한 '오늘의 연애'는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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