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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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우에스카에 합계 12-1 압승…국왕컵 16강

기사입력 2014.12.17 07:50 / 기사수정 2014.12.17 07:53

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 ⓒ AFPBBNews=News1
바르셀로나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코파 델 레이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32강 2차전에서 우에스카(3부리그)를 8-1로 크게 이겼다. 1차전을 4-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12-1로 큰 문제없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출전 명단에 제외했고 라파 알칸타라와 무니르 엘 하다디, 페드로를 스리톱으로 활용했다.

MSN 공격진이 빠진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책임진 이는 페드로였다. 전반 19분 첫 골을 뽑아낸 페드로는 25분과 42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면서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일방적인 경기 흐름 속에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세르히 로베르토, 38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까지 더하면서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는 산드로 로드리게스와 아다마 트라오레 등 B팀에서 뛰는 공격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아드리아누, 31분 아다마, 36분 산드로의 골이 더해지면서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대패가 확정된 우에스카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드 모레노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영패를 면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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