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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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메시 "축구게임은 늘 아구에로를 이겼다"

기사입력 2014.12.16 10:00 / 기사수정 2014.12.16 15:02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의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오른쪽). ⓒ AFPBBNews=News1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의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오른쪽).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게 된 단짝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재치있는 도발을 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전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에도 16강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두 팀은 2년 연속 8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뒀다.

양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메시와 아구에로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보유자인 메시는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8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를 1위로 16강에 올려놓았다.

이에 맞선 아구에로도 5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강력한 공격력이 강점인 두 팀인 만큼 메시와 아구에로의 발끝에 따라 승패가 나뉠 것은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 친구(아구에로)를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축구게임(FIFA)에서는 늘 이겨왔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맞대결이 매우 기대된다"고 대진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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