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광역버스 첫 운행 ⓒ SBS 방송화면
▲ 2층 광역버스 첫 운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층 광역버스 첫 운행 만족도가 공개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12일 시민들은 2층 광역버스를 회당 평균 53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층 버스 정원(79명)의 67% 가량의 탑승률을 보인 것이다.
앞서 경기도는 국내 처음으로 서울∼경기 광역노선인 '7770번' 노선에 79인승 2층 버스 한 대를 투입해 출근시간과 낮시간, 퇴근시간 등 하루 왕복 6회 시범 운행했다.
출근시간 사당방면과 퇴근시간 수원방면은 만원이었고, 출근시간 수원방면과 퇴근시간 사당방면, 낮 시간대 왕복 등 4회는 회당 40∼50명이 이용해 좌석 여유가 있었다.
승객들은 2층 버스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가지만 일부 승객은 좌석 간격이 좁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경기도 측 역시 차 높이 제한과 안전기준이 없는 점 등 제도적인 문제와 승하차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