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교포 여대생 포함 5명 탈출

▲ 호주 시드니 인질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호주 시드니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 교포 여대생을 비롯한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15일 주 시드니 총영사관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에서 붙잡혀 있던 한국 교포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했다고 전했다. 인질극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인 여대생을 포함해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은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20여 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을 벌인 범인은 카페의 큰 유리창에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는 내용이 적힌 커다란 IS 깃발을 매달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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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