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아거스필름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2월 둘째 주말 박스오피스(12일~14일)에서 63만 19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5만 2085명으로, 지난달 27일 개봉 후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이 같은 흥행세는 상업영화가 즐비한 연말 극장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만 하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인터스텔라'(누적 969만 9468명)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과 경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1위라는 놀라운 성적.
뿐만 아니라 지금 같은 흥행세라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한국 영화계의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워낭소리'(296만명, 2009년작) 또한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