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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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메테 마릿, 마약사범에서 왕세자비로 거듭난 사연

기사입력 2014.12.14 11:50 / 기사수정 2014.12.14 11:56

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노르웨이 왕세자비 메테 마릿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노르웨이 왕세자비 메테 마릿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메테 마릿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노르웨이 왕세자비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눈물로 사죄를 한 왕세자비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TV 기자회견에 등장해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한 여자. 그녀는 바로 노르웨이의 왕세자비, 메테 마릿이었다. 결혼을 3일 앞둔 신부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 사연은?

노르웨이 왕세자 호콘은 메테 마릿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결혼 직전 메테 마릿이 과거 마약사범이었다는 기사가 쏟아졌고, 이에 여론의 비난이 쇄도했다.

하지만 왕세자 호콘은 왕위 계승을 포기하고라도 메테 마릿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메테 마릿과의 결혼을 추진하자 왕세자 호콘과 국왕 하랄 5세의 관계는 악화됐다.

이에 메테 마릿은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으로 사과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은 전국 생중계 됐고, 왕세자비가 직접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 참회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이전에 본 적 없는 왕세자비의 고백에 노르웨이 국민들의 마음은 움직였다. 이후 호콘과 메테 마릿은 축복 속 결혼식을 올렸고, 메테 마릿은 각종 사회활동에 힘쓰며 전 국민이 사랑하는 왕세자비로 거듭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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