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 엑스포츠뉴스](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1213/1418462112739.jpg)
곽윤기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곽윤기(고양시청)가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로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곽윤기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40초439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곽윤기는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2년 12월 2012-2013 시즌 4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른 후 오랜만의 일이다.
부상을 털어내고 올 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단 곽윤기는 2차 대회에서 계주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에는 500m 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에서는 심석희(세화여고)가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31초300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했던 신예 최민정(서현고)은 결승전에서 두 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져 아쉬움을 샀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김아랑(한국체대)이 43초4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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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