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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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아시안컵 무산…발목 부상 제주전훈 불참

기사입력 2014.12.13 17:12

조용운 기자
김승대 ⓒ 엑스포츠뉴스DB
김승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용운 기자] 김승대(포항)가 발목 부상으로 호주 아시안컵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승대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자선축구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에 참석해 현재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안정환 감독이 이끈 사랑팀에 이름을 올려 출전이 유력해 보였던 김승대지만 자선축구가 열리는 내내 벤치만 지켜 의아함을 안겼다. 

자선축구가 끝나고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승대는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올 한해 소속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오가며 강행군을 펼친 탓에 시즌이 마무리 되고 발목에 이상 징후를 느낀 김승대다.

문제는 김승대가 다음주부터 열리는 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점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제주전훈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새로운 선수를 발굴할 뜻을 보였고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김승대는 유력한 발탁 선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김승대는 "부상으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할 것 같다. 이미 대표팀 관계자에게 검사 결과를 통보한 상태다"며 "아쉽지만 대표팀 기회가 이번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치료가 우선이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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