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김건모가 MBC '무한도전'이 준비 중인 연말 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출연 물망에 올랐다.
방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밤 12시가 넘어 '무도' 멤버 전원이 김건모의 녹음실을 급습해 노래방에 끌려가 촬영을 했다"면서도 "'토토가' 출연을 확정한 건 아니"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측은 "공연 당일까지는 '토토가'의 전체 출연진을 비공개로 한다는 것이 입장"이라며 최종 라인업에 대해 함구했다.
'토·토·가'는 박명수·정준하가 특별기획전에서 내놓은 아이템으로 1세대 아이돌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솔로 가수들까지 20세기 뮤지션들의 특별한 무대를 담는 공연이다. 90년 대 인기를 누린 S.E.S, 터보, 조성모, 쿨, 지누션, 소찬휘의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멤버들이 핑클, 서태지와 아이들, 솔리드, 쿨, 김현정, 소찬휘 등의 섭외에 나서 재미를 더한 바 있다.
'무한도전' 측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연말 특별 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방청 신청을 받았다. 75510건의 신청글이 게재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토토가' 공연은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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