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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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요미우리' 호세 로페즈, 요코하마로 이적

기사입력 2014.12.12 11:44 / 기사수정 2014.12.12 16:01

나유리 기자
호세 로페즈 ⓒ ESPN
호세 로페즈 ⓒ ESPN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 호세 로페즈(31)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이적했다. 

요코하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외국인 내야수 로페즈와의 다년 계약에 기본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12일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로페즈는 올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375타수 91안타 22홈런 57타점로 타율 2할4푼3리를 기록했다. 삼진은 66개. 팀내에서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올랐지만 요미우리는 로페즈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로페즈 역시 "요미우리와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다른 팀에서 뛸 생각도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한편 올해 31살인 로페즈는 지난 2004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1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시애틀 소속이던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92홈런을 터트렸지만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에서 제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일본리그 진출을 선언한 로페즈는 요미우리에 입단했으나 다시 1년만에 소속팀을 바꾸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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